강아지 쓸개골 탈구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반려생활의 우디형입니다 :)

 

오늘 낮에 천둥번개 소리가 크게 들리던데, 다들 괜찮으신거죠?

저는 갑자기 들리는 번개 소리에 놀래서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답니다^^;

번개도 위험한 자연재해 중 하나이니 외출 시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강아지 발작 증세의 원인'에 대해 정리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쓸개골 탈구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쓸개골 탈구는 일부 강아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리 부분의 문제로,

몸집이 작은 소형견들에게 생각 보다 많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저희 강아지 우디도 5kg 미만이라 소형견 축에 속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을 시키는데요,

워낙 강아지가 활발한 동물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초보 견주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보호자이기 때문에 이 쓸개골 탈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쓸개골 탈구와 관련해서 준비한 내용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쓸개골 탈구의 주요 증상

1. 통증 : 강아지가 다리를 사용할 때 통증을 느낀다면 쓸개골 탈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로 인해 걷는 자세가 기존과 달라지거나 절뚝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강아지가 움직일 때나 특정 동작을 할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다리 들기 : 쓸개골 탈구로 인해 통증을 느낀 강아지는 걸을 때 자주 다리를 들게 됩니다. 우리 사람들도 다리를 다치게 되면 땅에 다리를 잘 딛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강아지가 다리 통증으로 인해 다리를 들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쓸개골 탈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3.턱 꺾임 : 쓸개골이 탈구된 다리를 땅에 닿지 않게 하고 피하기 위해 강아지가 턱을 꺾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강아지들만에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다리 부종 및 염증 : 쓸개골 탈구로 인해 관절 주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리 부위에 부종이 생기거나 붓게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은 보통 관절 주위의 부드러운 조직을 감싸고 있는 낭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걷기 어려움 : 쓸개골 탈구로 인해 다리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아지는 보행 시 어려움을 겪게 되며 걷기가 어려운 경우 다리를 들거나 절뚝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 초보 견주님들이 반려견과 생활하면서 위와 같은 증상이 강아지들에게 나타난다면 쓸개골 탈구를 의심해보고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견주님들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만약에 우리 강아지가 정말 쓸개골 탈구라면 수술 비용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보호자님들은 우리 강아지가 애초에 쓸개골 탈구가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일텐데요,

이제부터는 우리 강아지의 쓸개골 탈구 예방을 위한 몇 가지 간단한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풀밭에서 노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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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골 탈구 예방하는 방법

1. 적절한 영양 공급 및 운동 : 건강한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강아지의 체중을 관리해주고 근력도 키워주시는게 좋습니다. 단백질과 영양소가 충분히 포함된 식사를 제공해주면서, 매일 규칙적인 산책을 통해 근력을 키워주어야 쓸개골 탈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건강검진 :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강아지의 관절 건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는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3. 안전한 환경 조성 : 강아지가 부딪히거나 다칠 수 있는 가구나 장애물을 강아지들이 접할 수 없도록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넓은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4. 규칙적인 훈련 :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강아지의 근력과 신체적 균형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혹은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운동 및 훈련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유전적 검사 : 특정 강아지 품종에는 쓸개골 탈구에 대한 유전적인 취약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쓸개골 탈구가 소형견들에게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작은 체구의 강아지 입양 시 특정 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부모 개의 건강기록과 유전적인 조건 등을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와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해줌으로써 강아지의 관절 건강을 보호하고 쓸개골 탈구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쓸개골 탈구 증상을 나타내거나 통증을 느껴한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리고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신경써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소형견 보호자분이라면 꼭 한 번씩은 걱정하게 되시는 '쓸개골 탈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에 말씀드린 쓸개골 탈구의 증상이 우리 강아지에게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관찰을 해주면서

앞으로도 쓸개골 탈구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방 조치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오늘 글도 많은 초보 견주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간절히 바라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