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은 강아지 증상 및 예방법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반려생활 우디형입니다.

 

지난 번에는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가 더위를 먹었을 때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더위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여름에 기온이 과열되거나 열사병과 같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강아지가 더위를 먹었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더위 먹었을 때의 주요 증상

1. 무기력 : 강아지가 더위를 먹었을 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증상은 무기력증입니다. 활동성이 급격히 감소하고, 움직임이 무거워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2. 구토/설사 : 더위에 의한 스트레스 또는 소화 장애로 강아지가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온 조절을 위한 반응이긴 하나 심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3. 홍진 : 강아지의 피부에 홍조가 생기거나 붉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귀, 코, 입 주변의 얇은 피부 부위에서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4. 피로 : 강아지가 더위를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오거나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식혀야 하기 때문에 활동 대신 휴식을 취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5. 건조/탈수 : 더운 날씨에 강아지는 체내 수분이 빨리 배출되어 탈수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물 섭취량이 감소하거나 피부와 구강 부위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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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위와 같이 더위를 먹은 것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시원한 곳으로 환경을 변화시켜주고, 충분한 물을 제공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해줘야 합니다. 만약에 증상이 심각해지거나 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동물병원에 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더위를 먹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강아지들이 더위를 먹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물 마시는 강아지

 

 

 

강아지가 더위를 먹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1. 적절한 환경 조성 : 강아지가 머무는 환경이 덥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온도를 조절하고 야외에서는 그늘진 장소와 텐트, 우산 등으로 햇볕을 차단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충분한 물 제공 : 강아지에게 항상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더위에 의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강아지 주변에는 항상 물을 비치시켜 두면 좋습니다.

 

3. 적절한 산책 시기 : 더운 날씨에는 강아지의 산책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비교적 기온이 낮은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쿨매트 사용 : 강아지에게 시원함을 제공하기 위해 쿨매트나 얼음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의 침대에 쿨매트를 깔아주거나 차가운 물로 적신 타월을 사용하여 강아지의 몸을 식혀줄 수 있습니다.

 

5. 털 관리 : 강아지의 털을 적절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털이 너무 긴 경우 몸에서 열이 배출되는데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미용을 자주시켜주거나 털을 짧게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털이 너무 짧으면 강아지의 피부가 햇볕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차량 내 안전 : 강아지를 차량에 남겨두지 말아야 합니다. 차량 내 온도는 급격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질식하는 등 생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절대 차량에 혼자 두거나 오래 방치해두면 안 되겠습니다.

 

7. 냉방시설 확인 : 외출 시 강아지를 애견호텔이나 애견카페 등에 맡겨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공간의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꼼꼼히 확인한 후 맡기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강아지가 더위를 먹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이러한 예방 조치들을 적용하여 우리 강아지가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강아지가 더위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경우에는 강아지의 행동과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여 '강아지 더위'와 관련된 주제로 말씀드렸는데요, 초보 견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슬기로운 반려생활 가족분들도 이번 여름 더위 먹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