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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

강아지 응급상황 8가지와 각 상황별 대처 방법

by 우디형 2023. 7. 25.

 

여러분 반갑습니다.

슬기로운 반려생활 우디형입니다!

 

지난 글에는 강아지 귀병의 주요원인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주요 응급상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작고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각 응급상황별 조치 방법 8가지에 대해 초보 견주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시와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만 아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최소한의 대처 방법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에게 조속한 진료와 적절한 응급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럼 이해하신 것으로 믿고, 오늘의 내용 시작하겠습니다!

 

 

아픈-강아지
아픈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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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 및 대처 방법

1. 호흡곤란 : 강아지의 호흡이 평상시 보다 원활하지 않아 호흡곤란이 의심될 때에는 우선 강아지의 입안을 조심스럽게 확인해줍니다. 입안에 이물질이나 털 등이 끼어있는 경우, 조심스럽게 제거해줍니다. 이때 코와 입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강아지의 목을 평평하게 놓인 상태로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보호자가 대처할 수 있는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2. 출혈 : 강아지가 상처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있다면, 우선 지혈을 위해 깨끗한 천이나 거즈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에 가볍게 압박하거나 묶어줍니다. 출혈이 생각보다 심각한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응급조치를 받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외상 : 강아지가 외상을 입은 경우 가장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은 강아지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 주는 것입니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면 그 다음에는 흉부나 복부 등을 부드럽고 가볍게 만져보면서 뼈가 부러졌거나 흉골 등이 파열되었는지 등을 체크해줍니다. 어느 한 곳이 부러졌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천이나 붕대 등을 사용해서 해당 부위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준 뒤 바로 수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4. 구토 : 강아지가 2회 이상 구토를 하는 경우, 먹었던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았거나 위험한 물질을 먹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물을 포함하여 어떠한 먹을 것도 급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5. 중독 : 음식, 약물, 독성물질 등으로 인해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이 나타났다면, 강아지를 데리고 즉시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입니다.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이니 동물병원의 규모를 생각하지 마시고 최대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6. 경련 : 강아지가 경련 및 발작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경우, 경련이 일어나는 동안에는 강아지를 건드리지 마시고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경련 및 발작이 끝나면 그때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어떠한 사유로 경련을 일으키는지 진료를 받고 사유에 맞는 조치를 취해줘야 합니다.

 

7. 열사병 : 더운 날씨에 강아지가 열사병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즉시 그늘진 곳으로 강아지를 옮기고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물을 마시게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와 배를 물로 식혀준 상태에서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이후 조치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응급조치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8. 숨막힘 : 강아지가 무언가에 의해 목이 막혀 숨을 쉬기 힘들어 한다면 하임리히 기법(Heimlich)과 같은 응급 처치를 통해 숨을 원활히 쉴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몇 차례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숨쉬기 힘들어 한다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손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응급상황들은 강아지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동물병원의 수의사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해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강아지의 건강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도 초보 견주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라며,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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